'주권 4이닝 2실점' kt, NC와 첫 평가전서 1대3 패배

▲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실시된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 첫 평가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하준호가 홈런을 날리고 있다. kt wiz 제공
▲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실시된 kt wiz와 NC 다이노스의 스프링캠프 첫 평가전에서 1회초 선두타자 하준호가 홈런을 날리고 있다. kt wiz 제공

kt wiz가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NC 다이노스와 평가전을 가졌다. 

kt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NC와 KBO 구단 간 이번 스프링캠프 첫 평가전을 치렀다. 경기는 1대3으로 패배했지만,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전 마이너연합팀과의 첫 선발에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주권이 선발로 나섰고 최원재, 류희운, 최대성이 차례로 이어던졌다. 타선은 최근 타격감이 뜨거운 하준호를 필두로 심우준, 김동욱, 김사연, 오정복 등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 주권은 뛰어난 제구력을 발판으로 3회까지 퍼펙트 피칭 포함, 4이닝 2실점(1피홈런)을 기록했고, 두번째로 나온 최원재도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NC타선을 훌륭하게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하준호가 1회 초구 홈런을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1홈런)의 만점활약을 펼쳤고, 윤요섭이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젊은 선수들의 의욕과 움직임이 좋았다”며 “경기를 풀어가는 상황 판단 능력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