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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인천 UTD, 2017시즌 출정식

승인 2017-02-26 17:52

박연선 기자 js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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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일 2017년 K리그 클래식에서의 선전을 다짐하며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 행사는 CGV인천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에서 열렸으며,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정병일 인천 대표이사, 이기형 감독, 서포터즈, 시민 등이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미드필더 김도혁에 대한 주장 임명식과 2017시즌 유니폼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2부 팬즈데이 행사에서는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과 팬들이 직접 뽑은 ‘이상형 월드컵’, ‘선수에게 묻는다’ 등 팬과 선수가 어우러진 스킨십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이기형 감독은 “선수단에 변화가 많지만 1, 2차 동계훈련에서 조직력을 중점으로 훈련했다”며 “좋은 성적으로 시민들에게 지난해보다 더욱 깊은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17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