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해빙기를 맞아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상수도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수도시설과 5개 반 25명 점검반을 구성, 배수지 시설물 주변의 절개지, 옹벽 및 석축 등의 구조물과 성토부분의 지반 상태, 상수도 맨홀, 밸브, 송·배수관 등의 누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상수도시설 연간단가 업체를 통해 즉시 현장 보수할 계획이며, 시간이 소요되는 보수·보강은 불의의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할 예정이다.
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물 걱정 없는 시민행복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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