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노작홍사용문학관은 오늘부터 ‘2017 노작문학상’ 희곡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2001년 제정된 ‘노작문학상’은 일제 강점기 낭만주의 문학을 선도한 시인이자 신극 운동을 이끈 노작 홍사용 선생의 예술혼을 기념하고 한국 문학과 연극 발전을 도모하고자 시, 희곡 부문의 작품을 공모해 수상하고 있다.
공모 작품은 국내외 타 공모전, 문학지 등에 출판하지 않은 작품으로 공연으로 제작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장막 희곡이어야 한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1인 1작품에 한한다. 수상자에게는 작품활동 지원을 위한 상금 1천만원을 지급하며, 시상식은 9월 ‘노작문학제’ 기간 내 진행한다.
당선작의 저작권은 3년간 재단에 귀속되며, 향후 공연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접수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이메일(master@nojak.or.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우편이나 방문접수는 받지 않는다.
관계자는 “노작문학상을 통해 노작 홍사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새로운 작품을 통해 시민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8015-088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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