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 두경부암으로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민욱이 지난 1일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 사진=연합뉴스, 배우 민욱, 두경부암으로 별세
▲ 사진=연합뉴스, 배우 민욱, 두경부암으로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40분이다.

1년 반 전 두경부암 선고를 받고 투병했던 그는 1주일 전부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9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의 길에 입문한 민욱은 ‘용의 눈물’과 ‘태조 왕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두경부암은 쇄골보다 상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갑상샘을 제외한 암의 총칭으로,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을 가리킨다고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암이 이렇게 무서운병이네요~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 가셔서 남은 연기인생 맘껏 펼치시길” 등 애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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