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토지를 처음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주상1?2?3 용지(9만3천467㎡)로 현재 추진 중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과 2016년 7월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에 있다.
또, 청라~화곡간 BRT, 광역버스 등이 집중되는 대중교통의 결점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3월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으로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인천국제공항 25분, 여의도 25분, 서울역 40분, 강남 50분 등 주요 지역과 1시간 이내 연결이 가능하다.
특히 루원시티 주상복합용지는 주거복합건물의 주거비율이 최대 90%까지 허용된다. 건폐율,용적률 및 블록별 세대수 안의 범위에서 투자자가 자유롭게 주택 규모를 배분할 수 있어 소형주택 선호 등 부동산 시장상황을 탄력적으로 반영해 개발할 수 있다.
또 시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교육행정연구타운(교육청, 인재개발원, 종합건설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 등 이전 추진)과 루원시티 근린공원 내에 인천종합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루원시티는 올해 단지조성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도시철도 2호선 역사와 입체 보행데크, 문화공원 연계 등을 통해 가정역 주변을 루원시티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루원시티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주상복합용지는 부동산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토지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이 확정되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함께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지하철노선이 모두 루원시티를 경유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건설사의 문의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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