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총장 이필재)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오는 2020년 3월까지 3년 동안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신뢰도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학생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제시하고 유학생의 질 관리를 제도화해 한국 유학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도입한 제도다.
평택대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신청 시 우대 ▲외국인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각종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사업 우대 ▲정부주관 각종 유학관련 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평택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은 유학생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학 경쟁력을 높이도록 우수한 유학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응과 학업 성취도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 개발과 졸업 후 취ㆍ창업 지원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인증 대학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선정결과를 국내와 외국 정부기관에 공개해 유학생들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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