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답사는 매회 테마를 정해 전문가의 해설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8회 진행되는 문화유적답사는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 ‘독립항쟁을 기억하다’, ‘신작로, 근대를 품다’,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자부심, 실학과 남한산성’, ‘수원지역 성곽의 역사와 문화’, ‘나라의 근본은 효에 있다’, ‘예산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등을 주제로 정했다.
첫답사인 오는 25일에는 수원 지역 3·1만세운동과 관련된 현장을 찾는다. 수원은 3·1운동 당시 종교인, 유학자, 농민, 학생, 상인, 기생 등 전계층이 만세운동에 참여한 주요 항쟁지다. ‘그날의 함성,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자!’라는 테마로 방화수류정, 이정근기념비, 발안장터, 제암리기념관을 방문한다.
다음달 11일부터 6월13일까지 8회 진행되는 ‘제16기 박물관대학’의 수강생도 모집한다.
박물관은 매년 두 차례 역사문화도시 수원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수원박물관대학을 운영해왔다.
올해 강의 주제는 ‘근대수원과 수원사람들’이다. 올해 첫강의는 근대 수원의 도시변화를 전체적으로 담았다. 이어 근대 수원의 모습과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다룬다. 총 8회의 이론 강의와 1회의 답사로 구성된다.
수강인원은 총 40명이며 박물관 홈페이지(swmuseum.suwo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3만원이며 답사비는 별도다. 문의 (031)228-4150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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