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 야산 자락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관을 비롯해 주민과 공무원,소방 의용대, 시의원까지 합세해 대형 산불로 번질 화재를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께 군포시 당동 산 66의 1 삼성마을 3단지 307동 인근 야산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 임야 2천310㎡에 아카시아 나무와 잡목 200여그루를 태웠다.
불이 나자 주민 안모씨(62ㆍ여)가 소방서에 신고했고, 인근 주민들과 1차로 진화작업에 들어가고, 이 소식을 들은 공무원과 소방의용대, 장경민 시의원 등이 힘을 모아 1시간만에 진압했다. 삼성마을 주민들은 “순식간에 번지는 산불에 당황하는 순간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산불을 진화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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