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017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번 달 2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15일 중구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생활체육 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가정의 유·청소년에게 월 최대 8만 원까지 스포츠시설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 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스포츠강좌이용권을 지원하고 있는데, 더 많은 대상자에게 지원 혜택을 주고자 예년에 비해 조기에 추가선정을 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중구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구의 만 5세에서 만 18세(출생기준 1999년에서 2012년) 유?청소년이다. 현재 통화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므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기간 내에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voucher.or.kr/)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단, 인터넷사용이 어려운 가정에서는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서면신청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사업 추가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관내 수영장과 태권도장, 합기도장 등 스포츠강좌지원시설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월 최대 8만 원의 수강료 지원을 받으며 스포츠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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