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DMZ를 글로벌 관광지로 홍보하기 위한 SNS 캠페인을 추진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부터 DMZ 모습을 담은 사진을 합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SNS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소통하는 ‘비욘 더 DMZ(Beyond the DMZㆍDMZ를 넘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욘 더 DMZ’는 DMZ가 가진 다양한 관광자원이 경기도를 넘어 전 세계로 알려질 수 있도록 하고 나만의 특별한 시각으로 DMZ를 새롭게 바라본다는 의미가 있다.
캠페인은 DMZ 사진을 포함해 두 장 이상의 사진으로 하나의 합성사진을 만들어 본인의 SNS에 해시태그 및 메시지와 함께 올리는 방식으로 국내외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진의 창의성, 주제 적합성, 전시 등 활용가능성, 온라인 호응도 등을 고려해 최종 우승작을 선정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DMZ 금지된 투어’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정부의 한국 방문 금지 조치로 도내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관광객 유치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관광객이 DMZ에 관심을 갖고 경기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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