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활동 경험 살려 지구 발전 이끌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대의원회의서 강춘모 총재 선출

1부총재 음광열·2부총재 김동희

▲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대의원 대회’에서 김상철 총재가 차기 총재로 당선된 강춘모 신임 총재에게 꽃다발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형민기자
▲ 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대의원 대회’에서 김상철 총재가 차기 총재로 당선된 강춘모 신임 총재에게 꽃다발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형민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16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경기홀에서 지구정기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회의에는 김상철 총재를 비롯한 지구 내 168개 클럽 대의원 500여 명이 참여해 신임 총재와 지구 제1ㆍ2 부총재를 선출했다. 

총재에는 강춘모 라이온(이천복하), 제1부총재에는 음광열 라이온(소사), 제2부총재에는 김동희 라이온(오산)이 각각 단독으로 입후보해 전체 대의원 826 명 중 513 명이 투표에 참여, 90%가 넘는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신임 총재에 선출된 강춘모 당선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로 당선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구 제1, 2 부총재 경험과 평소 가진 라이온에 대한 신념과 열정으로 총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음광열 제1부총재, 김동희 제2부총재와 더불어 우리 지구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끝으로 김상철 총재와 선거관리위원장인 황병윤 직전총재를 비롯한 역대 총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음광열 제1부총재는 “강춘모 차기총재를 잘 보필해 지구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6천여 라이온께 굳게 약속 드린다”고 말했으며, 김동희 제2부총재는 “이제껏 쌓아온 라이온 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구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이다.

김상철 총재는 이날 대회사를 통해 “우리 지구는 지구임원 합동 연수회를 시작으로 스리랑카 306-B1 자매지구, 태국 310-D자매지구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선출된 강춘모 당선총재와 부총재들께서 회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쳐 국내외에서 조건 없는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는 14개 지역에 168개 클럽(여성클럽 47개), 6천11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4월26일에는 전회원 및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제39회 지구연차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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