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예비경선 통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이 17일 당 대선후보자 선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를 통과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 6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예비경선을 진행, 이들 3명의 주자가 본 경선에 진출했다.

 

예비경선 투표권은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5명에게 주어졌다. 투표는 예비경선 현장에서 1인 1표로 진행됐다.

 

이로써 국민의당 본 경선은 안 전 대표와 손 전 지사, 박 부의장 간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본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모집 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 다음 달 4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만약 순회 경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4월 6일 결선투표를 진행해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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