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송석준 의원, 대연정 협의체 구성 국민통합 제안

경기도내 의원들은 17일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외교·안보 대연정 협의체’ 구성 제안과 국민통합을 제안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포천·가평)은 탄핵인용 이후 정국 정상화 논의를 위해 ‘외교·안보 대연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북한 입장에서 한국은 정권이 바뀌면 대북정책이 바뀌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된다’고 하더라”며 “북한을 어떻게 볼 것인지, 어떻게 통일의 길로 갈 것인지를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최소한의 합의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천)은 ▲국민통합 ▲저출산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보호 ▲국가안보 ▲통일 등 광범위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제는 여야를 넘어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때”라며 “당리당략적으로 현안에 매몰되지 말고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지키며 착실히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면 우리나라는 반드시 초일류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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