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시장 인근 화재…경찰 신속 조치로 진화

▲ 170319 순찰중 화재발견 신속 안전조치 언론보도(수원중부 노송) (1)
▲ 순찰중 화재발견 신속 안전조치

 

경찰의 신속한 조치가 상가밀집지역 대형 화재를 막았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55분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로에 있는 한 상가건물 1층 외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에어컨실외기와 수중모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건물 외벽을 타고 2층 높이까지 번져 올랐다.

 

이를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순찰근무를 하던 노송지구대 경찰관들이었다. 이창원 경위와 서정민 순경은 119에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건물 내부에서 잠을 자던 상가 업주 등 11명을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다행히 불길이 건물 내부로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파장시장 등이 인접해 자칫 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 170319 순찰중 화재발견 신속 안전조치 언론보도(수원중부 노송) (2)
▲ 순찰중 화재발견 신속 안전조치

이태희 노송지구대장은 “순찰 중인 경찰관이 초기에 불길을 잡아 대형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치안불안을 해소하는 데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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