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이승철)은 경기북부지역의 공동체 치안 증진을 위해 산악인 엄홍길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지난 17일 엄홍길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엄 홍보대사의 특강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엄 홍보대사는 “지난 20년간 히말라야 8천급 16좌를 모두 등정할 수 있었던 것은 같은 목표를 공유한 등반팀, 즉 끈끈한 공동체가 있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사회를 만들려면 공동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기에 있는 경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청은 지구대·파출소장들을 위한 특강을 갖고 성공적 공동체 치안 정착의 위한 지역경찰의 역할, 지역경찰 근무만족도 및 역량향상 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폈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치안을 위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는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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