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장기 개발·운영 위해 각계 전문가 뭉쳐

IPA, 워킹그룹 내외부위원 14명 위촉식 가져

▲ 인천항 중장기 개발 운영 워킹그룹
▲ 인천항 중장기 개발 운영 워킹그룹

인천항의 중장기 개발·운영을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산ㆍ학ㆍ관ㆍ연 내외부 전문가들이 한 데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17일 공사 5층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인천항 개발ㆍ운영계획을 위한 워킹그룹(Working Group) 위원의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각종 개발계획을 롤링하고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의 후속으로 전략적인 항만개발 및 운영 계획을 검토하기 위해 산학관연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워킹그룹은 홍경원 IPA 운영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6명과 인천발전연구원 강동준 연구위원, 혜인이엔씨 곽봉영 이사, 인하대학교 김태승 교수 등이 포함돼 있다.

 

또 늘푸른해운 선종광 대표이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정동명 팀장,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 조용철 교수 등이 포진했다.

 

여기에 세광종합기술단 조충환 부사장과 한국관세물류협회 인천지회 황재영 본부장 등 총 8명의 외부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된 워킹그룹 위원들은 인천항에 대한 기존 계획 검토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중장기 인천항 개발ㆍ운영 계획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인천항과 관련된 의사결정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워킹그룹 위원들은 IPA와 인천항 이용자의 입장 및 상호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연구, 토의, 발표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봉현 IPA 사장은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인천항이 활성화되고 보다 선진화된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바람직한 인천항의 모습을 제시할 것”이라며, “워킹그룹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향후 개발ㆍ운영 계획 등에 활용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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