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를 맞아 실시한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의용소방대 대원 35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도로변, 버스승강장 주변, 하천변 등 묵은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처리했다. 또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당부도 전했다.
이태진 오포 남성의용소방대장은 “봄철을 맞아 시민들이 논·밭두렁, 쓰레기 등 소각을 일삼는데, 이러한 행위는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로 번지기도 한다”면서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주의를 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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