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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서 음주운전 차량 인도 변압기 들이받아 800세대 정전

승인 2017-03-24 12:58
최대억 기자 cd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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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복구작업 진행

24일 오전 1시 30분께 부천시 오정동에서 직업군인(하사)이 음주운전을해 인도에 있는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면서 정전돼 인근 주택과 상가 등 800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3시18분께 긴급 복구작업을 전력 공급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일부 세대는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차량 운전자 등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 A(24)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31%로 확인됐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변압기를 보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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