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2017 서울모터쇼 내달 9일까지 일산 킨텍스
국내외 완성차 27개 브랜드 포함 부품·IT·튜닝 등 관련 업체 대규모 참가
자동차산업 혁신 기술+트렌드 한눈에… 관람객 다양한 볼거리·체험 기회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인사들과 참가 기업 및 학계ㆍ연구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개막에 앞서 30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프레스데이를 개최, 참가 기업들이 브리핑을 진행했다.
포르쉐와 링컨,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닛산, 혼다, 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 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야심 차게 준비한 신차와 콘셉트카, 신기술 등을 선보였다. 특히 수입차 업체 포르쉐가 공개한 신차 ‘파나메라 터보’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선보인 ‘콘셉트카’, 링컨의 신차 ‘내비게이터’ 등과 국산차 업체 쌍용이 선보인 신차 ‘G4 렉스턴’ 등이 관심을 끌었다.
자동차 업체 부스에선 혁신적 신기술이 도입된 차량 컨트롤 기술이 선보였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휴대전화를 이용한 주차 기술을 공개했고, 현대자동차가 무선으로 차량을 불러내는 ‘커넥티드 카’ 기술을 시연했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300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 차 50종, 콘셉트카 11종 등도 전시된다. 또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이 전시, 자율주행과 친환경이 화두로 떠오른 세계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밖에 국제 컨퍼런스, 세미나, 가족대상 체험행사 등 내실 있는 부대행사들도 진행된다.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교육 등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이해하고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