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의료기술 육성사업 평가’에서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평가에서 보건복지부는 13개 시ㆍ도의 13개 사업을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된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ㆍ관광자원과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동국대일산병원은 고양시 관내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인 비티메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형외과 최소 침습, 양ㆍ한방 협진 치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의료 통역사, 의료 코디네이터 등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된 융ㆍ복합 유치모델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동국대일산병원 관계자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관광 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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