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5일 인천진로교육센터 개소하고 지역 청소년의 꿈과 길을 열어줄 진로 상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센터에는 중학교와 일반고교, 특성화 고교 진로담당 교사가 상주하며 학생에 대한 진로, 진학,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진로교육센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진로심리 검사를 토대로 심층 상담도 진행한다. 진로교육센터는 오는 5월부터 홈페이지로 희망자를 모집해 심리검사, 다중지능검사, 에니어그램 상담을 매월 1ㆍ2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직업현장과 대학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교육센터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업 탐색, 직업인과의 만남 등의 현장 프로그램은 물론, 인천 곳곳에서 열리는 청소년 행사에 진로부스를 운영하는 등 현장 상담도 펼친다. 현장 방문 활동에는 진로지도 과정을 이수한 학부모와 대학생 자원봉사단 각 30명이 전문가와 함께 참여한다.
김성기 시교육청 교육국장은 “인천진로교육센터가 앞으로 청소년의 꿈과 길을 밝혀주는 체험, 교육, 상담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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