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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 ‘7일의 왕비‘로 12년 만에 사극 복귀

승인 2017-04-07 15:02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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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원 7일의 왕비. 나무엑터스 제공
도지원 7일의 왕비.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도지원이 12년 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7일 “도지원이 ‘7일의 왕비‘에 자순대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도지원의 사극 출연은 SBS ‘토지’(2005년 종영) 이후 약 12년 만이다.

‘7일의 왕비’는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극 중 도지원은 중종(연우진 분)의 친모이자 연산군(이동건 분)의 계모 자순대비를 연기하며, 아들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야망 넘치는 여인으로 두 아들 사이 갈등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7일의 왕비’는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힐러’,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이정섭 PD가 연출,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썼으며, 6월 중 안방극장을 찾는다.홍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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