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센터장 김경훈)는 중독문제 치유 및 예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2017 클로버 메이트 프로젝트(CLOVER MATE PROJECT), 중독문제 없는 클린존(CLEAN-ZONE) 홍보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클로버 메이트 프로젝트’는 경기남부지역 내 정신보건 분야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 및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역할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클린존 홍보협의체에는 경기남부센터를 비롯해 경기남부스마트쉼센터,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단법인 장애청년 꿈을 잡고, 마음샘정신재활센터 등 5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들은 향후 중독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경훈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박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내 중독문제 폐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에 위치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는 가톨릭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전문기관이다.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와 가족에게 무료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캠페인과 예방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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