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후임 사장에 황효진 인천시 대외협력 특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김우식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중인 후임 사장 공모를 6일 마감한 결과, 황 특보와 기업인 출신 인사 2명 등 총 3명이 서류를 접수했다.
도시공사는 10일 임원추천위원회와 11일 서류심사를 거쳐 복수 2명을 유정복 시장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복수의 추천인사 중에 후임 사장을 이달 안에 결정한다.
사와 도시공사는 뉴스테이 개발사업과 검단새빛도시 등 주요 현안 산적해 있는 만큼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사장을 선임 한다는 방침이다.
김 전 사장 사임 표명 직후부터 황 특보의 후임 사장설이 끊이지 않은 점 등을 비춰볼때 황 특보의 사장행이 결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시와 도시공사 주변에서는 황 특보가 대 규모 조직 운영 경험이 없어 우려스럽다는 부정적 평가와, 도시공사 감사를 지내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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