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초등돌봄교실 시범 사업 운영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아동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17년 초등돌봄교실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 대상 보건소로 선정돼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국 23개 지역 보건소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서구와 함께 총 6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초등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일산서구 초등학교 2개교에서 운영된다. 관련 프로그램은 식생활 및 신체활동 분야의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식생활 개선을 위해 주 3회 채소, 과일 등 건강 간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신나는 돌봄 놀이터’ 사업은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며 “아동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비만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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