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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뇌물수수 혐의 소환 조사

승인 2017-04-10 18:09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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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A 이사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이사장은 공단 소속 운전기사와 미화원 등의 채용을 민간위탁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에게서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월 같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한 시설관리공단 직원 B씨(55·행정4급)와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 이사장이 민원인에게 금품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금품 비리 정황이 포착돼 혐의 입증에 필요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중이기 때문에 수뢰 금액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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