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의장 소영환) 의원들로 구성된 자원순환연구회는 효율적인 쓰레기 처리 대책과 자원 순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일 인천 수도권매립지와 부천 자원순환센터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자원순환연구회원들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쓰레기매립장, 침출수 처리장, 매립가스 발전소, 하수 찌꺼기 자원화 시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쓰레기매립지 안에 설치된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문화시설을 둘러보고 쓰레기매립장이 이제는 혐오시설이 아닌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부천 자원순환센터에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고 각종 폐기물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고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산되는 자원순환 현장을 둘러봤다.
연구회원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지식과 체험을 바탕으로 고양시에 반영할 수 있는 쓰레기의 적정한 처리와 폐기물의 자원순환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의회 자원순환연구회는 김경희(회장)ㆍ조현숙ㆍ김경태ㆍ김영식ㆍ선재길ㆍ원용희ㆍ이윤승ㆍ임형성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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