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알뜰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격 정보를 알려주는 문자 메시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이달부터 수요자별 관심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제철 먹거리와 알뜰 장보기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유통정보 문자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aT는 문자서비스 신청자를 도매가격과 소매가격 두 그룹으로 나눠 농축수산물 가격과 콘텐츠를 선별해 제공한다.
도매가격 신청자는 주 3회(월ㆍ수ㆍ금) 주요 품목의 가격정보와 이슈 품목, 품목별(배추ㆍ무ㆍ마늘ㆍ양파ㆍ고추) 수급 동향, 다음 주 가격전망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소매가격 신청자는 주 2회(화ㆍ금) 가격정보를 포함한 제철먹거리 정보와 다음 주 가격전망을 받게 된다. 특히 가격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수급상황, 제철먹거리, 알뜰장보기 정보 등으로 확대 제공한다는 게 aT의 설명이다.
문자서비스는 aT 유통정보부 담당자(061-931-108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aT는 주 1회 농축수산물에 대한 ‘제철농산물’, ‘알뜰장보기’, ‘주간거래동향’을 포함한 자료를 발간 중이다. 조사품목의 도ㆍ소매가격과 각종 콘텐츠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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