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해 동절기 특별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경기도 31개 시ㆍ군 중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빨간 내복을 연상시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레드나눔 프로젝트’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2천500여 가구를 발굴해 도움을 줬다. 또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 민관 지원을 강화해 31개 시ㆍ군 중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고양시 어딘가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확대 실시되는 만큼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을 확대 추진해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