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소년체전 대표선수 789명 선발 완료…34개 종목 출전

꿈나무 스포츠 제전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인천광역시 대표선수 선발이 완료됐다.

 

인천시체육회는 다음 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할 시대표 선수 789명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지난 3월8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2017 인천시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부 283명(남 145명, 여 138명), 중등부 515명(남 313명, 여 202명) 등 총 79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인천시는 초등부 19개 종목, 중등부 34개 종목에 걸쳐 출전한다. 하지만 중등부 근대3종 종목은 선수 부재로 출전 선수를 내지 못했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은 수영으로 초등부 34명(남 18명, 여 16명), 중등부 42명(남 20명, 여 22명) 등 총 76명이다.

 

이어 육상이 63명(초등부 27명, 중등부 36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승마는 가장 적은 3명이 출전한다.

 

한편,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인천시선수단 중 가장 많은 금메달(9개)을 획득한 역도에는 총 12명(남 9명, 여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농구 남초부의 안산초, 핸드볼 여초부의 구월초는 이번에 대회에서 각각 대회 2연패와 3연패에 도전한다. 

또 축구는 지난해 남중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광성중과 남초부 은메달을 딴 석남서초가 탈락하고, 부평동중과 부평초가 새롭게 인천대표로 선발됐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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