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도내 김포ㆍ오산 등서 행복주택 2천782가구 입주자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2일 도내 행복주택 3개 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구는 김포, 오산 세교, 파주 운정으로 총 2천78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파주 운정 행복주택(1천700가구)이다. 문발 산단,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의 경우 보증금 1천428만 원에 월 임대료 6만 4천 원, 사회초년생(26㎡)은 보증금 2천556만 원에 월 11만 5천 원, 신혼부부(36㎡)는 보증금 3천920만 원에 월 17만 6천 원이다.

 

오산 세교 행복주택(720가구) 역시 세마역과 국도 1호선 등이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김포 양곡지구 행복주택(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청약 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LH청약센터)을 통해 이달 13일부터 지구별로 진행된다. 거주 기간은 젊은 층의 경우 기본 6년, 최대 10년이며,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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