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매탄지구대는 공감치안의 날(Together Day)을 맞아 매탄1동장, 136자율방범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순찰은 여성안심귀가길, 원룸 및 빌라, 상가밀집지역 등을 주민들과 함께 돌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범죄를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순찰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매탄1동 구매탄시장, 1인 여성 거주 원룸 및 주택가와 골목을 꼼꼼히 살피는 주민접촉형 문안순찰로 진행됐다. 또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털이, 차량털이, 여성범죄 취약지역에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윤수원 매탄지구대장은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주민이 지역 치안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 목표를 가지고 협업해야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치안 불안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 범죄불안 심리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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