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걷고 싶은 숲길 조성 사업 추진

▲ 과천) 숲길조성 예정지 탐방 - 도시락 미팅jpg

과천시는 13일 걷고 싶은 숲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장 도시락 미팅을 했다.

 

이날 탐방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실무부서 실ㆍ과장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천 문원유아숲 체험장에서 매봉 정상을 거쳐 공원마을에 이르는 3.6㎞ 구간을 걸으며 바닥 노면 정리상태, 안전난간과 목재데크 등을 살폈다. 이어 현장 도시락 회의를 통해 실무부서 실ㆍ과장 간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과천시는 지난달 행정자치부로부터 관악산과 청계산 숲길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과천시 관악산과 청계산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곳이며, 시는 확보한 특교세로 이들 구간의 노면과 돌계단 훼손된 부분을 보수하고 안내판 등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신 시장은 “숲길조성 사업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행자부로부터 특교세를 확보한 만큼 안전하고 아름다운 숲길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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