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양유길 원장·진흥원)은 지난 12일 한류 콘텐츠 유통기업 ㈜에이치엠인터내셔날(송효민 대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의 한류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양 기관은 서로의 한류 콘텐츠 관련 자원과 정보를 공유해 고양시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협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에이치엠인터내셔날은 YG, SM, FNC 등 유명 기획사의 콘텐츠 유통, 연예인 콜라보레이션 상품 개발, 해외 팬미팅 개최 등 한류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또 진흥원은 고양시 방송영상 기업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ㆍ드라마의 소품, 의상, 메이킹 영상 등을 전시하는 고양시신한류홍보관을 제공하고, 기존 영화, 드라마 콘텐츠에서 협약을 통해 확보한 K-POP 콘텐츠를 활용한 관람객 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양유길 원장은 “방송영상 분야 뿐만 아니라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전반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향후 고양시의 콘텐츠산업을 육성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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