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올해도 신바람 내시고 행복하세요.”
인천시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김영민)는 10일부터 14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1천300여 명을 모시고 ‘신바람 청춘 기차여행’ 문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수구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해 강원도 춘천의 금옥골, 박사마을, 양구군 오미마을 등을 기차 여행으로 다녀왔다.
‘신바람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여행에서는 시골밥상, 떡메치기, 곰취찐빵만들기, 트렉타 및 마차타기, 옥동굴체험 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바른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문화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70)은 “모처럼 기차 여행을 해보니 옛 청춘 시절 추억도 떠오르고, 함께 나온 동료와 노인센타 직원들과의 친근감도 더 생기는 것 같아 올해도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고 기분도 좋다”고 말했다.
이번 문화행사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이인자 연수구의회장, 박찬대ㆍ민경욱 국회의원 등 지역인사가 참여해 어르신들께 수고와 감사를 뜻을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8년 만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 모두를 모시고 좋은 체험행사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감사함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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