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정(수원 청명고)이 제8회 전국여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69㎏급에서 3관왕을 들어올렸다.
남유정은 15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69㎏급 인상에서 68㎏을 기록하며 학교후배 윤유나(67㎏)를 제치고 우승했다. 남유정은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80㎏으로 윤유나와 동률을 이뤘으나 체중에서 앞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합계서도 148㎏으로 1위에 올라 3관왕이 됐다.
또 정아람(인천시청)은 75㎏급 인상에서 98㎏의 대회신기록(종전 95㎏)을 수립하며 황보영진(포항해양과학고ㆍ90㎏)을 누르고 우승한 뒤 용상(120㎏)과 합계(218㎏)서 우승해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90㎏급 이한별(청명고)은 인상(83㎏), 용상(90㎏), 합계(173㎏)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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