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전면금연 정책의 정착과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집중 지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과 시 금연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PC방, 음식점, 근린공원 등 민원다발지역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오는 12월 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당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홍보도 한다.
특히 점검기간 동안 ▲금연구역 등 관리실태 ▲금연시설 및 흡연구역 표시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구역 시설기준 적합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하고, 고의성이 높거나 반복 지적된 업소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처분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집중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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