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26일 새로운 대북정책 설명 예정…전환점 맞나

▲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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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오는 26일 미국 상원의원을 상대로 비공개 브리핑을 열고, 새로운 대북 정책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정부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중대한 정책적 변화를 시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브리핑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등 외교·안보 당국의 수장들이 참석해, 트럼프 정부의 북핵 대처 방안과 대북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근 북한 미사일 위협이 점증하는 상황에서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한반도 해역으로 보낸다는 백악관 발표와 달리 칼빈슨호가 반대 방향으로 항해하면서 빚어진 혼선에 대해서도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8일에는 틸러슨 국무장관 주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핵 관련 장관급 대책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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