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장고개길 주변 폐기물 정비

인천시 부평구가 도로개설이 지연 중인 산곡동 장고개길 주변 폐기물 정비사업에 나선다.

 

23일 구에 따르면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부지 반환에 따라 부평동~장고개 사이 도로 개설이 계획됐지만, 기지 반환 지연으로 공사 착공이 늦어지면서 이 일대가 무단경작 및 폐기물 불법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원이 빗발치자 구는 최근 1차적으로 장고개길 주변 폐기물 정비에 나섰다. 무단경작지와 관련 장비를 정비하고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다. 구는 이달 말까지 각종 장비 등을 해당 주인이 찾아가도록 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물품은 폐기물 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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