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4월 명사초청…전병관 교수 '지도자의 철학'

▲ 사진=인천시체육회 제공
▲ 사진=인천시체육회 제공

인천시체육회는 24일 오전 문학경기장 대강당에서 전병관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강인덕 시체육회 상임 부회장을 비롯해 시체육회 임직원 및 시ㆍ시체육회 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 200여 명이 함께한 이날 강연회에서 전 교수는 ‘지도자의 철학’을 주제로 체육학과 인문학을 접목시켜 강연했다.

 

전 교수는 "현대 스포츠에서 필요한 지도자는 ‘올바른 도덕과 윤리의식,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감성적인 지도자’이자 ‘선수에게 감동을 주는 지도자’"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사례도 소개했다.

 

전 교수는 "스포츠는 운동기능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도덕과 윤리, 삶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며 "지도자의 철학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대외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체육의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매달 명사 초청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