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동원개발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312가구 분양

동원개발이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 M2블록 일원에서 ‘고양 삼송2차 원흥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3개 동으로 전용 84㎡ 31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특히 고양삼송지구내 막바지 분양 물량으로 도내 대표적인 완성형 택지지구의 각종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위치해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며,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등 대형 쇼핑몰들이 연내 오픈할 예정이어서 ‘몰세권’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택지지구는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균형 있게 계획돼 주거환경이 편리하고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사업이 대규모로 진행되면서 오랜 시간이 소요돼 조성 초기에는 생활에 불편이 따르기 마련이다. 수요자들이 인프라 조성이 마무리되어가는 ‘완성형 택지지구’를 눈여겨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입주와 동시에 기반시설을 고루 이용하면서 택지지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된 이후에는 버스 노선도 다양해지고, 정비된 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것도 수월해진다. 또 계획된 교육시설과 상업시설, 공공기관 등이 거의 조성돼 통학과 쇼핑 등을 위해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 때문에 완성형 택지지구는 인근 지역 대비 가격적 강세가 뚜렷하다. 

2012년 상반기, 첫 입주를 시작으로 입주 5년차를 맞이한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3월 15일 KB 부동산시세 자료를 바탕으로 고양시 전역의 시세를 살펴본 결과, 고양시 내 아파트 매매가 상위 3개 동은 모두 삼송지구에 속했다. 3.3㎡당 시세는 삼송동 1천620만 원, 동산동 1천568만 원, 원흥동 1천485만 원 순으로, 고양시 평균(888만 원)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가격 상승률도 마찬가지다. 2015년 1분기부터 현재까지 삼송지구 내 아파트들의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28%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고양시 평균 상승률(15.5%)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삼송동이 42%(1천141만 원→1천620만 원)로 선두를 달렸으며 원흥동 30.4%(1천139만 원→1천485만 원), 동산동 28.4%(1천221만 원→1천568만 원)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고양삼송지구와 같은 완성형 택지지구는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일부 초근접 지역은 택지지구에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지구 내 여러 인프라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한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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