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김정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잇따라 확보

박순자, 김정우
박순자, 김정우
경기도 내 의원들이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국민안전처로부터 잇따라 확보하고 나섰다.

바른정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을)은 25일 노후화된 단원구 대부동 주민센터의 내진보강 및 기능보강을 위해 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부동 주민센터는 건립된 지 35년이 지나 시설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돼 기능보강 요구가 끊이지 않고, 이용자들의 안전문제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월6일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을 만나 대부동 주민센터 노후화와 주민 안전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으며, 그 결과 대부동 주민센터의 내진보강 등을 위해 특교세를 우선 배정받게 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내진보강에 대한 요구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재난대응은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안산시민들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언제나 최우선 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은 산본동 일원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본동 8단지 입구 사거리부터 한얼공원 삼거리 사이 1.2㎞ 구간의 노후하수관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매설된 지 25년이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 구간으로 싱크홀이 발생하거나 집중호우시 처리용량이 초과되어 도로파손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군포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을 반영,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재난안전 사업은 사고 후 복구보다 사전예방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시민들의 입장에서 보다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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