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 문제점 해결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초등학교 82개교 생활인권부장과 함께하는 지구별 간담회를 실시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구별 담임 장학사와 생활인권부장 8~12명이 소그룹을 구성, 회복적 생활교육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학교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예방 대책에 대한 법률과 학교폭력담당자업무 매뉴얼을 살펴보고 그와 관련한 사례와 궁금증을 풀어갔다.
또 학교폭력사안 재발 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지구별 학교 간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심광섭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는 생활인권부장들의 노력을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이 없도록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사안 처리에 대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학교폭력 현장점검지원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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