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국,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 ‘금빛총성’

이건국(인천대)이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공기소총에서 금빛총성을 울렸다.

 

이건국은 3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 대학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5.9점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유승희(동국대ㆍ244.9점)와 윤현(한국체대ㆍ222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국은 본선에서 총점 620.8점으로 6위를 마크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힘겹게 올랐으나 고도의 집중력으로 대회신기록을 뛰어 넘으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건국은 단체전에서 송민호ㆍ유승석ㆍ김경수와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대가 1천861.3점으로 동국대(1천863.8점)와 한국체대(1천861.8점)에 이어 3위에 올라 동메달을 추가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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