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경제를 주제로 ‘제4회 애인(愛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제주권을 제안한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500명의 시민이 참석해 경제주권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고 먹고사는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주권’에 대한 집중토론을 갖는다.
토론에서는 시민이 제안한 경제주권에 대해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10명씩 조를 나눠 원탁에서 대화를 진행하게 되며, 유정복 시장도 원탁을 돌며 시민 참가자와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토론은 심도있는 대화를 위해 경제분야의 전문가, 기업, 단체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원탁 토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시민의 최대 관심사항인 ‘경제주권’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경제주권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시민이 애향심을 갖고 직접 참여해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애인(愛仁)토론회’가 인천발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참여 및 원탁별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5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나 전화(032-440-2182~4)로 신청하면 된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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