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조차 불편한 70대 할머니가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
9일 오후 1시께 인계동 제1투표소가 설치된 인계동 주민센터를 찾은 김병순씨(76·여)는 뇌졸중을 앓아 지팡이가 없으면 제대로 설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불편함에도 장애인 전용차량을 타고 투표소를 방문. 김씨는 선거 봉사자들의 부축을 받아 무사히 투표를 완료.
김씨는 “움직이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도움을 받아 투표할 수 있었다. 국민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기쁘다”며 “새로운 대통령은 어려운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고,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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