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양 홍보대사 위촉

▲ 1명지병원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식(고소현양과 이왕준 이사장)
▲ 명지병원 어린이 홍보대사 위촉식(고소현양과 이왕준 이사장)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바이올리니스트 고소현 양(11)을 ‘어린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 측은 비슷한 또래의 환아를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국제무대에서 극찬받는 고양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이왕준 이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고양은 초대 어린이 홍보대사로서 명지병원에서 개최하는 콘서트와 예술치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후원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고양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금난새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으로 발탁된 바이올린 신동이다. 지난 2014년 오리지널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연주자로 선정돼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에서 연주가 3일간 유럽 전역에 방송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세계적인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 협연 후, 주커만으로부터 “불가사의한 재능을 가진, 기적과 같은 아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외 다수의 음악콩쿠르 입상 경력과 세종솔로이스츠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유라시안필하모닉 등 유명 오케스트라와 다수의 협연과 초청 연주를 한 바 있다.

 

고양=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