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썰전' 나경원, 야당의 입장 “문 대통령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인 2017-05-12 17:49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기자페이지 
홍준표 전 지사 "독단적" 평가도

▲ 썰전 나경원, JTBC 썰전 방송화면 갈무리
▲ 썰전 나경원, JTBC 썰전 방송화면 갈무리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의견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썰전’에는 나경원 의원과 전화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 집권 초기부터 당시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으로 인정 안 하는 분위기가 많았다”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어떤 태도로 초기 단계에 임하실 계획이냐”고 나 의원에게 물었다.

이에 나 의원은 “그건 우리가 대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께서 어떻게 하시느냐에 따라 야당의 입장은 달라진다”고 답변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결과를 놓고는 “어떻게 보면 이기기 어려운 선거였다. 표를 구하기도 처음에는 참 부끄러운 선거였다”고 말했다.

또 나 의원은 자당 대선 후보로 나선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대해 ‘독단적’이라고 평가했다.

나 의원은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를 맡으면 좋은 표현으로는 카리스마가 있으시고 리더십이 있지만 좀 독단적이기 때문에”라며 “이거 너무 심하게 말한 거 아닌가”라고 말끝을 흐렸다. 

사진=썰전 나경원, JTBC 썰전 방송화면 갈무리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