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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낙연 총리 후보자 청문자료 국회 제출... 총리인준 속도

승인 2017-05-12 19:09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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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낙연 후보자의 인사청문자료가 12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이날 “총리 후보자 청문 자료 준비가 완료돼 총리 청문요청서를 오늘 오후 보내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당초 이 후보자의 청문요청서는 오는 15일 국회에 제출될 계획이었지만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퇴임으로 총리 자리가 공석이 된 만큼 청와대는 총리 인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후보자의 청문요청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제출된다. 이후 국회에 인사청문특위가 구성되고,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 본회의 표결을 통과해야 국무총리로 임명된다.

 

국회는 청문요청서가 제출되는 시점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 후보자는 오는 14일쯤 전남에서 상경하고 나서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서훈 전 국정원 3차장에 대한 인사청문 자료는 다음 주 초쯤 국회에 제출된다.

강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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